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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투자일기_오픈도어 + 버라이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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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OPEN)

 그저께 질로우(Z)의 iBuying사업 철수 영향으로 오픈도어(OPEN) 주가도 덩달아 급락했는데, 하루만에 왠만큼 다 회복했다.. 질로우가 iBuying사업을 철수하는 이유가 자칫 iBuying산업 전체의 한계로 비춰질 수 있었는데,,, 역시 현명한 투자자들은 오픈도어의 진가를 알아 본 듯하다.. 점점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는 질로우 주가와는 대조가 된다.. 믿고 기다린 보람이 있네... 

오픈도어(OPEN)

 

질로우(Z)

 현시각 Pre장 기준으로 0.58%상승 중이다.. 기술주 선물지수도 나쁘지 않은데,,, 가장 큰 경쟁자가 없어진 지금... 오늘밤에 더 치고 올라갈지 사뿐히 기대해보자.. 

 파괴적 혁신으로 유명한 ARK 인베스트의 캐시우드 (일명 : 돈나무 누나)는 엄청 욕을 먹고 있다.. 질로우 주식으로 Pump&Dump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2일 질로우 주가가 1차 폭락(-10.24%) 했을 때 288,813주를 샀었는데 질로우가 iBuying사업 철주를 발표하고 3일 주가가 2차 폭락(-24.92%)하자 390만주를 던졌다고 한다.. 돈나무 누나 스타일이 파괴적 혁신 기업의 주가가 산산 조각날 때 딥~ 한 투자를 해서 장기 투자로 끌고 가는 것으로 유명한데 질로우의 사업 철회는 어지간 했나보다.. 2일의 매수가 3일의 매도를 위한 떡밥이었는지, '설마 철수까지야 하겠어? 믿고 기다리자'라는 본인의 투자 철학에 대한 소신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돈나무 누나를 믿고 추종하는 개미 투자자들은 어쨌든 쎄게 한 대 맞은 기분일 것 같다.. 

 

 역시 투자는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책임지며 건강하게 해야 할 것 같다... 질로우 주가는 이틀간 약 30%가 떨어진 후 어제 3.07% 반등했는데, 이게 데드캣-바운스 (Dead Cat Bounce : 급락하는 주식이 아주 잠깐 상승하는 추세를 두고 '죽은 고양이'가 바닥에 부딪힌 후 일시적으로 튀어 오르는 모습'에 비유한 것) 일지 아니면 악재가 -30%안에 다 반영 되었다고 보는 것인지도 앞으로의 주가 흐름을 관찰하는 재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론 더 떨어질 것 같다.. (질로우를 아직 들고 있는 투자자들은 욕하지 마시길... 난 공부하고 예측하고 확인하고 복기하는 것이 실력을 빨리 키우는 방법이라 생각함)

 

 버라이즌(VZ), AT&T(T)

 요즘 통신주가 참 재미없다.. 내가 통신주를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① 높은 배당률 ② MDD값을 낮추는 효과 인데, 미국증시 3대지수가 연일 신고가를 달성함에도 불구하고 얘들은 스믈스믈 내려가고만 있으니 참..  

내가 보유중인 미디어/통신주들..

 통신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서 남의 떡을 가지고 와야하는 싸움이다.. (우리나라도 똑같지요~ SKT, KT, LGU가 뺏고 뺏기는 싸움을 하고 있지요~) 그나마 매출을 올릴 수 있는게 3G → 4G → 5G 로의 이동, 즉 네트워크의 데이타 전송속도로 표현되는 G (제너레이션)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인데, FAA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 연방 항공청)에서 5G 무선 주파수의 한 대역대인 C-band(3.7 ~ 4.2Hz)가 항공기 일부 장비의 대역범위와 비슷해서 간섭을 일으킬 수 있다는 안전상의 문제를 제기했고, 두 회사가 5G 서비스의 출시를 약 한달정도 연기할 것에 합의 했다고한다.. FCC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 연방통신위원회)에서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아니라고 했다지만 역시 '안전' 앞에는 무엇도 우선시 될 수 없다보다... 여튼 이런 이유로 주가의 흐름은 좋지가 않다.. 

 

 하지만 이게 기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 두 회사의 배당률(세후)는 아래와 같다.. 내 평균 매입가에 대한 배당률보다 높다..ㅡ.,ㅜ 쩝.. 그만큼 주가가 내려와 있다는 것인데,,, 배당주를 모아 가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싸게 줍줍할 수 있는 찬스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AT&T의 현재 배당률이 세후 기준으로 7.18%인데 내년에 배당컷이 된다는게 거의 확정적입니다...)

 5G 시장이 연기된 것이지 없어진게 아니지 않나.. (스페이스X의 위성 통신이 6G 라고 하는데, 설마 5G를 건너 뛰진 않겠지?? ㅎㅎ)... 현재 장세가 유동성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의견들이 많고, 돈 잘 버는 우량기업으로 돈이 몰리고 있어서 통신주가 잠시 소외 받고 있을 뿐, 5G가 대중화 되면 주가도 올라가고 배당금도 올라갈 거란 기대를 해도 되지 않을까?한다..

 그래서 나는 바닥을 찍고 올라가는 추세라고 판단 될 시점에 버라이즌을 좀 더 줍줍할 생각이다... 

 

P.S : 저는 주린이 입니다.. 투자는 본인이 공부해서 하는 겁니다... 무작정 따라하다 큰 코 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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