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이 드디어 테이퍼링에 대한 방향을 언급했다.. 11월부터 시작해서 내년 6월에 종료할 계획이고 현재 인플레이션은 우려되는 수준이지만 일시적이라 판단하기 때문에 금리 인상을 논할 시기는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 어느정도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유로 어제 미국장은 3대지수 모두 올랐다.. 특히 나스닥은 1%상승...
테슬라는 어제 일론의 트윗에서 비롯된 Hertz관련 이슈로 인한 하락폭을 한방에 메워버렸다.. 믿음이 없는 투자자는 한번씩 털고 가는게 주가 건강에 좋다...
어제 모처럼만에 신기 있는 트레이딩을 했다.. 바로 스킬즈~ 종가는 7.32% 상승마감 했지만 After에서 10.11%가 떨어졌다... 다행히 난 장중 9.3%오른 $12.69에 일부 물량을 매도했지만 새벽에 잠시 봤을 땐 15%까지도 떨어졌었다.. 이게 머선 일이고???
오늘 새벽 21년 3Q 실적발표가 있었다... 매출 및 EPS가 예측치보다 하회했다는게 After에서 주가가 폭락한 이유다... 그래도 2Q때보다 Gap이 많이 줄었는데 이게 10%까지 하락할만한 이유인가 싶기도 하다..
실적을 자세히 보면 YoY기준으로 매출은 70%의 성장이 있었고, 지난 분기 주가 하락의 원인이였던 MAU도 47%나 증가했다... 다만 여전히 높은 총비용지출이 발목을 잡은 것 같다.. 시장은 가입자 수를 늘리기 위한 지출이 여전히 비효율적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Arrki인수 효과가 빨리 났으면 하는데 컨퍼런스 콜에서 발표하기로는 통합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지만 아직 4분기에서 8분기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희망을 좀 찾자면 월간 사용자수 (MAUs), 유저당 매출 (ARPU), 유료 월간 사용자수 (PMAUs), 유료 유저당 매출 (ARPPU) 모두 YoY 및 QoQ 기준으로 증가했다는 것이다.. 마케팅 비용에 대한 효과는 있는 듯(?)하다...
스킬즈는 아직 가야할 길과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비용 효율화도 해야 하고 지속적인 MAU의 성장도 만들어 내야 한다.. 다만 이번에 모바일로 출시된 'Big Buck Hunter'의 효과가 긍정적이고, 타 게임사들과 제휴하여 다양한 게임 장르 유입을 통한 플랫폼 확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니, 긍정적인 전망을 기대하며 텐버거 종목이 될 때까지 기다려 볼 예정이다.. 물론 일부 물량은 이렇게 낙폭이 클 때마다 조금씩 스윙해 가면서......
참고로 "Pump and Dump"라는 용어가 있다.. 주가에 영향을 주는 허위 정보를 인터넷에 유포시켜 주식가격을 끌어올린 다음 이를 팔아 차익을 챙기고 빠져나가는 불공정 주식거래를 뜻하는데, 스킬즈가 이에 해당하는 주식인 것 같다.. 변동이 너무 심하다... 그러나 회사에 대한 믿음과 인내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면 급상승은 매도의 기회로, 급락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면 어떨까? 한다.. 물론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금액으로 말이다... 그래서 난 오늘 장 분위기를 보고 어제 팔았던 양만큼 재매수를 고려 중이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윗 글을 적고 5시간이 지난 pm6:34... 난 결국 100주를 추가 매수했다.. 이정도로 떨어질 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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