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출산 지원금 알아보기

10년만에 찾아온 둘째로 인해 출산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이 나이에 나도 이런 혜택을 받을줄이야.. ㅎ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출산 지원금이란, 자녀 출산을 통해 국가로 부터 받게되는 지원금을 말한다.. 근데 이 녀석도 여러 종류가 있네...

공부한 내용을 간단히 공유해보자.. 참고로, 아래 내용은 청주시 기준이다.. 

 

★자녀 출산에 따른 지원금★

지원금은 1.출산장려금, 2.양육수당, 3.아동수당으로 나뉜다.. 처음 보면 헷갈릴 수 있는데,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1. 출산 장려금 :

말 그대로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출산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각 시/도의 재정으로 지원하는 금액이다.. 따라서 출생 신고를 하는 시/도의 정책에 따라 지원 내역도 다르다.. 청주는 아래와 같다.. 

참고로 시비와 도비가 있는데 중복 불가이며, 도비 지급기준이 우선이란다.. 여기서 의문점 하나.. 도비가 우선 적용이면 시비에서 둘째와 셋째 이상은 왜 적어놨을까??? 12개월이 되기 전에 이민 가는 사람들을 위한건가??? 아니면 다른 시/도로 이사가는 사람들을 위한 거??? 이해를 할 수 없다.. 시민을 바보로 아나.. 참...

신청은 동사무소에 출생 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신청이 된다.. 타 도시의 출산 격려금을 조회해보니 청주가 많이 짠 편이다.. 대기업도 많은데 왜 이리 짠거냐... 그러니 인구가 늘질 않지... 

2. 양육수당 :

양육수당과 아동수당은 국가 재정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다.. 양육수당의 목적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다니지 않는 아동들에 대한 부모의 양육비용 부담을 경감 시키는 것이고, 취학전인 만 86개월 미만인 아동에게 지급이 된다...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 다닐 경우엔 보육료로 전환 지원된다.. 쉽게 말해서 지녀를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는 가정에 대해서 형평성 차원에서 지급되는 지원금이라 생각하면 된다.. 매월 지원되는 금액은 개월 수에 따라 3단계로 나뉘는데, 2022년부터는 만 23개월 이전의 지원금이 영아수당이라는 이름으로 변경 되면서 약간의 조정이 생겼다... 자세한 것은 아동수당과 함께 깔끔히 정리해 놨으니 아래의 표를 참고 하면 된다..

3. 아동수당 :

앞서 언급했드시, 국가 재정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며, 아동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고자함이 목적이다.. 만 7세인 83개월까지 매월 10만원이 지급되며, 2022년부터는 지급 기한이 95개월로 연장이 된다..  양육수당과 함께 매달 지원받을 수 있는 금액을 2022년 전/후로 비교 정리해 놨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양육수당은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에 다닐 경우 보육료로 대체되기 때문에, 해당 되는 시점에서는 양육수당을 total 금액에서 제외하면 된다.. 

 

이 외에도 36개월동안 상수도세와 전기세를 30% 감면해 주는등 여러가지 출산 장려정책들이 많다.. 적은 금액이라 배 부르진 않지만, 맨날 세금만 내고 살았는데 무언가를 지원받는다고 생각하니 흐뭇하긴 하다.. 하기사 애 낳는다고 배 부를만큼 지원해준다면 그것도 문제다... 셋째는 둘째보다, 넷째는 셋째보다 더 많은 해택이 있으니 능력되는 분들은 많이 낳아서 국력에 일조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