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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G (결핵 예방접종)에 대해..

육아의 전설/간단한 육아상식

by 티베리우스79 2021. 12. 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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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똥글이 목욕하는 중에 BCG 맞은 자국을 보니 접종 자국이 많이 돋아 있었다.. 꼭 여드름이나 종기가 난 것처럼...

보기엔 엄청 아파 보이는데, 똥글이 표정은 그냥 무감각하다.. 그래서 확인해보니 자연스레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똥글이 주사자국 (1달 경과)

BCG는 결핵 예방접종이다..

다들 왼쪽 어깨에 일명 '불주사'라고 불렀던 주사 자국이 있을건데 바로 이거다.. 

결핵은 결핵균으로 인한 감염질환으로 폐를 침범할 뿐만 아니라 뼈나 관절, 뇌 등으로 침투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무서운 병이다.. 하지만 제대로 치료만 하면 문제 없으니 걱정은 뚝 ~ !!! BCG 접종은 생후 4주 이내에 1회 맞으면 끝이고, 접종 방법에 따라 피내용과 경피용으로 나뉜다.. 

피내용/경피용

세계보건기구와

우리나라는 피내용을 권장한다는데, 피내용은 정확한 양을 일정하게 주입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흉으로 남을 수 있다.. 피내용은 보건소에서 맞으면 무료~. 경피용은 흉터자국이 크게 남지 않는다는 장점은 있지만 내돈 주고 맞춰야 한다..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 7만원 정도~ 

 

주사자국이 남는게 보기 싫어서 경피용을 선호하는 엄마들이 많다고 하는데, 우리 역시 첫째/둘째 모두 경피용으로 접종시켰다.. 부의 상징이라나?? 어쨋든 7만원에 FLEX 했다.. 

 

주의 사항으로는,,,

예방접종 후 열이 날 수도 있는데, 2세 이하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해열제를 먹어야 하며 4.5kg 이하면 1.5cc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몸에 열이 나면 가슴부터 덜컥하는데 괜한 오해를 사지 않게 여러모로 주의를 해야겠다.. 

 

피내용이든 경피용이든 상처 자국은

시간 경과에 따라 진물렀다가 차츰 나아 지는데, 한달 정도 지난 시기가 정점이고 두달 정도 지나면 완전히 아물어진다고 한다.. 우리 똥글이는 한달 째..  상처가 진물렀다고 해서 상처부위를 짜내거나 소독할 필요는 없다.. 아기가 불편해하지도 않고 시간이 해결해줄 터이니, 괜히 안절부절 하지 말자.. 

 

잘 참았다~ 우리 똥강아지... 

똥글이~ D+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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