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둘째주 실적

2022년 새해가 시작하고 첫째주 장이 열렸지만, 엑셀 weeknum 상으로는 2째주로 표기가 되어 그냥 둘째주라고 하자..

1. 총 평가금액 : 6억 185만원
2. 22년 누적 수익률 : -2.1%

3. 전주 대비 변동액 : -1,522만원
└ 최근 네이버와 오픈도어의 하락폭이 커서 추매를 했다.. 그래서 주식 현재가치의 낙폭이 실수익 낙폭보다는 적다..

4. 상세 종목 Review..
전주 대비 국내종목과 미국종목이 모두 하락했다.. Fed의 양적긴축(=테이퍼링)과 금리인상 속도를 높힌다는 발표로 나스닥이 크게 조정을 받았고, 국내 기술주를 대표하는 네이버와 카카오도 영향을 적잖히 받았다.. 환율은 1,200원대까지 올라 갔는데 수출기업에게 유리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개별 종목을 보자...
-.삼성 : 반도체 D램 가격의 하락폭이 예상보다 하회한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따라 소폭 상승...
-.한국조선 : 그 동안의 낙폭이 워낙 커서 이번주는 좀 크게 반등함.. 여전히 외국인 매수세는 지속적임..
-.네이버 : Fed의 테이퍼링 및 금리인상 가속화 소식에 국내 기술주를 대표하는 네이버 10%대 폭락..
-.테슬라 : 21년 4Q의 대박 판매량 소식에 새해 첫날 13.53%의 급등을 보였지만, 이후부터 4일 연속 누적 14.4%하락함..
-.애플/마소/엔비디아/스퀘어 : 기술주 폭락의 한주.. 시가총액의 무게에 따라 하락폭이 차이가 남..
-.AT&T/버라이즌 : 비교적 안정적인 통신주가 반사적 이익을 얻음.. 5G 투자 분위기가 힘을 보태줌..
-.푸보/오픈도어/팔란티어/스킬즈/유니티/텔라닥/크리스퍼3대장 : 아직 돈을 못벌고 있는 중소형 기술주들은 지하까지 뚫고 떨어지는 분위기..

5. 에필로그..
새해 첫날 테슬라의 폭등으로 시작된 한해의 첫주가 이렇게 마무리 되리라고 누가 생각을 했겠나.. 역시 건강한 투자를 위해서는 일희일비하지 않는 강인한 멘탈 관리가 중요하다.. 현재 포트폴리오상에 가장 중요한 것이 중소형 기술주들을 정리하는 것인데,,, 여태껏 참은게 아깝고, 작년 2월~5월까지의 하락장을 경험해본 탓에 기다리면 낙이 올 수도 있다는 희망을 버리기가 참 어렵다.. 텐버거를 노리는 동시에, 애초에 깜냥이 받쳐주는 정도만 사모으긴 했으나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중에 만들어진 긴 하락장세는 솔직히 견디기 힘들다... 더 사모을 총알이 떨어진 요즘은 배로 힘들다.. 다 챙기지도 못할 정도의 너무 많은 종목에 뿌려놓은게 패착이란 생각이 든다.. 반등이 시작되면 조금씩 정리해서 종목수를 줄여야겠다..

※ 국내/미국 섹터별 현황